오늘 저녁은 일부 부서 직원들의 회식이다.
책임자가 초대를 했는데 내가 눈치 없이 참석했는지 모르겠다.
메뉴는 한우다.
몇 달 동안 코로나로 회식을 못해서 쌓인 회식비로 소고기를 먹기로 했다.
덕분에 나도 호강한다.
소고기를 먹으면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육회다.
고기 준비를 하는 동안 육회를 먼저 한 접시 주문해서 술잔을 기울 인다.
오늘은 너무 과식을 했다.
계속 고기를 구워서 내 접시에 놓아주는 친절한 부하직원 덕분에 정말 한 우를 무한리필처럼 먹은 것 같다.
이 ~ 런 눈치 없는 상사가 되버렸네.....ㅋ
오랜만에 소맥을 빈 속에 시작해서 그 런치 몇 잔 안 먹었는데도 술기운이 확 올라온다.
2차는 없다.
깔끔하게 여기서 마무리하고 숙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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