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식사52 저녁식사 오늘 저녁은 일부 부서 직원들의 회식이다. 책임자가 초대를 했는데 내가 눈치 없이 참석했는지 모르겠다. 메뉴는 한우다. 몇 달 동안 코로나로 회식을 못해서 쌓인 회식비로 소고기를 먹기로 했다. 덕분에 나도 호강한다. 소고기를 먹으면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육회다. 고기 준비를 하는 동안 육회를 먼저 한 접시 주문해서 술잔을 기울 인다. 오늘은 너무 과식을 했다. 계속 고기를 구워서 내 접시에 놓아주는 친절한 부하직원 덕분에 정말 한 우를 무한리필처럼 먹은 것 같다. 이 ~ 런 눈치 없는 상사가 되버렸네.....ㅋ 오랜만에 소맥을 빈 속에 시작해서 그 런치 몇 잔 안 먹었는데도 술기운이 확 올라온다. 2차는 없다. 깔끔하게 여기서 마무리하고 숙소로 향했다. 2020. 5. 27. 저녁식사 오늘 저녁 메인 메뉴는 비비고 부대찌개다. 생각보다 먹을만하다. 비비고 찌개가 대부분 나에게는 조금 짠 것 같다. 물을 조금 넣고 끓여야 한다. 두부김치도 했다. 날짜가 얼마 남지 않아서 먹어야 한다. 김치를 볶고 두무는 커피포트로 물을 끓여서 끓인 물에 담갔다 꺼내서 따듯하게 한다. 연근조림, 깻잎은 있던 반찬이고 명태조림은 캔으로 된 것을 주문했는데 정말 양이 적다. 소시지는 계란을 살짝 입혀서 프라이팬에 살짝... 오늘 저녁은 같이 지내는 숙소 동료와 함께 한다. 2020. 5. 26. 저녁식사 일요일 저녁식사다. 역시 혼밥이다. 또 한 주간의 반퇴 생활이 시작되는 것이다. 반퇴라는 말은 나이 먹고 지방에서 일하다 보니 누군가 붙여준 것이다. 일하면서 은퇴 후 생활을 경험하는 것이라고. 집에서 주말을 보내고 숙소에 도착해서 먹는 저녁이다. 냉장고를 살펴보니 어묵을 사다 놓은 게 날짜가 오늘 까지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 어묵국을 끓여서 먹기로 했다. 나머지 반찬은 있는 것 그대로 다. 소시지는 끓는 물에 데쳐서 상추에 싸서 먹으려고 준비했다. 혼자서 어묵을 다 먹으려고 하니 양이 많다. 그래도 아까워서 다 먹었다. 원래 어묵을 좋아하기도 했지만 먹다 보니 좀 부담스러웠다. 어묵량이 많아 밥은 반공기만 먹었다. 이렇게 나의 한 주간의 반퇴 생활이 또 시작되었다. 2020. 5. 25. 아침식사 일주일 만에 먹는 집 밥이다. 아침식사가 넘 부담 스럽다. 요즘 아침을 거의 먹지 않았는데 집에오니 집사람이 아침부터 신경써서 챙겨준다. 늦잠에 입맛이 없어도 맛이게 먹어야한다. 어묵국 불고기 계란말이 감자볶음 꽁치 김치찜 등. 역시 와이프가 해주는 집 밥이 최고다. 2020. 5. 23. 아침식사 오늘 아침은 바나나, 구운 계란을 먹었다. 모닝커피와 함께 어제 카페 분위기를 생각하면서..... 오늘은 금요일 집에가는 날이다. 주말부부로 생활한지도 8개월인데 집에 가는 날이라서 그런지 기분이 조금 업되었다. 퇴근하고 4시간 가까이 운전을 해야 한다. 그래도 매주 집이 그립다. 나이를 먹어도 내가 갈 집이 있다는 게 정말 좋다. 그냥 집에 가면 힐링이 되는 것 같다. 이건 또 무슨 마음인가. 나만 그런가.다들 그렇겠지. 2020. 5. 22. 저녁식사 오늘 저녁은 진수성찬이다. 어제는 소고기 오늘은 뭐냐 갑자기 그것이 .???? 곤드레 정식 맛있는 저녁식사였다. 여기서 끝이 아니고~ 멋진 카페에서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분위기를 내면서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힐링이 되는 저녁이다. 간만에 굿~밤 이다. . 2020. 5. 21.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